하지만, 이후 몇 차례 대규모 지각 변동을 겪으면서 커다란 대륙은 지구 상에서 사라졌죠.
‘모리티아’라고도 불리기도 했던 대륙의 실종은 영화 소재로도 등장하며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리티아에 대한 실마리가 최근 인도양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의 연구진이 모리티아의 일부분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조금 떨어진 모리셔스 공화국이라는 섬나라 주변 해저에서 말입니다.

연구진은 “최근 모리셔스 섬에서 발견한 지르콘이라는 광물은 약 30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리셔스가 모리티아 대륙 일부란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리티아 대륙은 모리셔스 주변 해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사라졌던 대륙의 실마리가 밝혀지면 언젠가 지구의 오랜 비밀도 풀 수 있지 않을까요?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The Sun, 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