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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야생 오랑우탄에게 톱 쥐여줬더니…배우지도 않았는데 '쓱싹'

야생에서 사는 오랑우탄이 배운 적 없는 톱질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BBC 방송은 다큐멘터리 '스파이 인 더 와일드'의 예고편에서 톱질하는 오랑우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오랑우탄이 양발로 나무를 잡은 뒤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미리 오랑우탄에게 톱질하는 법을 가르쳐준 게 아니냐는 의혹에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제작진은 "오랑우탄에게 톱질을 가르친 적이 없고, 어느 날 갑자기 톱을 쥐고 스스로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랑우탄이 수년 전 한 인부가 톱질하는 것을 우연히 본 적 있는데, 그때 기억을 꺼내 행동으로 옮긴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이라더니 정말 영리하다' '톱밥이 날리니까 입으로 불기까지 한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유튜브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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