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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엑셀에 마지막 줄 있을까?…무려 9시간 걸린 실험

[뉴스pick] 엑셀에 마지막 줄 있을까?…무려 9시간 걸린 실험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사무용 프로그램 '엑셀'에도 마지막 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 미국인 남성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나절이 넘는 실험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엑셀 마지막 줄 실험한 미국 남성
헌터 홉스 씨는 손가락으로 키보드 '아래 화살 키'를 누른 채 멍하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엑셀의 마지막 줄을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9시간 36분 10초 19였습니다.
엑셀 마지막 줄 실험한 미국 남성
그는 영상이 조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원테이크'로 촬영했고, 빨리 감기로 2분 30초 만에 결과를 볼 수 있게 편집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끝에 도달한 엑셀의 마지막 줄은 104만 8천576번째 행이었습니다.

절대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엑셀에 끝이 존재한 겁니다.

사실 엑셀에서 'Ctrl + 아래'를 누르면 바로 마지막 줄이 나타납니다.

홉스 씨는 "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홉스 씨가 지난 2일 유튜브에 올린 실험 영상은 8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유튜브 Hunter Hobbs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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