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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이복오빠' 특검 출석…재산 자료 제출

'최순실 이복오빠' 특검 출석…재산 자료 제출

우상욱 기자 woosu@sbs.co.kr

작성 2016.12.30 07:20 수정 2016.12.30 08: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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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씨 아버지 최태민 씨는 여러 부인 사이에서 3남 6녀 9남매를 낳았습니다. 최순실 씨는 그중에 여덟째죠. 특검이 그런데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7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이 집안이 재산을 어떻게 모아왔는지, 오빠들은 알지 않겠냐는 겁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최 씨 일가의 재산 내역 추적과 관련해 특검팀이 참고인으로 부른 겁니다.

[이규철/특검보 : 최태민 아들 중 한 명이 특검에 정식조사는 아니고 정보 제공 차원에서 접촉하러 온 건 사실이다.]

최 씨는 특검팀에서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다만 "자료의 종류와 내용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구국봉사단 총재를 지낸 최태민 씨의 아들로, 최순실 씨에게는 어머니가 다른 오빠입니다.

최 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검팀에 나가 부친 사망 이전의 재산 상황과 차명 관리 실태 등을 자세히 설명해 국고에 환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태민 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영애였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근해 부정한 방법으로 막대한 재산을 쌓았고, 이를 최순실 씨 등 자녀들에게 물려준 의혹이 있습니다.

최 씨 일가의 불법 재산을 캐고 있는 특검팀은 아들 최 씨의 협조로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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