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안보 걱정"

주영진 기자 bomnae@sbs.co.kr

작성 2016.12.27 17: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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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보수신당의 유승민 의원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같은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 안보가 어디로 가게 될지 걱정이 크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에스비에스 세시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뭔가가 될 때 북한을 가는 것이지 무조건 가는 것은 아니라면서, 집권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찬성할지를 북한에 물어보자고 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 관계에 새로운 큰 변화가 있기 전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개혁보수신당의 노선에 동의하는 분에게는 폭넓게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 경선할 가능성도 열어놓았습니다.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반 총장 본인이 직접 대응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반 총장과의 경선이 이뤄지면 정책 검증뿐 아니라 도덕성 검증까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관과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총장의 지지도가 지금은 훨씬 높지만, 정의로운 보수와 따뜻한 공동체라는 자신의 정책과 행보에 신뢰가 간다면 국민의 마음도 따라 움직일 거라면서, 반 총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