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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동영상 공개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동영상 공개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작성 2016.12.19 02:14 수정 2016.12.19 09: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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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칠레의 한 방송사가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 예고편을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예고편에는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은 물론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 등이 실렸습니다.

심지어 해당 방송사 관계자가 '함정 취재'를 통해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이 외교관이 허리를 숙여 사정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해당 외교관이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직무정지 중이지만 현지에 체류 중인 해당 외교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와 형사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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