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FOX 뉴스가 미국 조지아 주에서 발견된 소년의 풍선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조지아 주 먼로에 사는 수잔 에드워즈 씨는 자기 집 뒷마당에서 바람 빠진 풍선을 발견했습니다.
쓰레기인 줄 알고 집어 들었던 그녀는 풍선 속에서 사진 한 장과 편지를 찾았습니다.

“아빠가 곁에 있어서 함께 재밌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한테 저에게 선물 보내라고 말해주세요. 아빠가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그렇다면, 제게 꼭 알려주세요! 사랑해요, 알렉산더.”
에드워즈 씨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듬뿍 담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편지 쓴 소년 '알렉산더'를 찾기 위해 곧바로 자기 페이스북에 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비록 편지는 하늘 높이 날아가지 못했지만, 알렉산더가 띄워 보낸 마음은 아빠에게 전해지지 않았을까요?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Suzanne Womac Ed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