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3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푸에르토리코 국적의 17살 소녀, 나탈리아 카스텔라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나탈리아는 굵고 짙은 눈썹 때문에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며 살았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의 놀림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한 때는 이 눈썹을 다 밀어버릴까 고민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이 눈썹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버렸습니다.
이 눈썹 때문에 모델 에이전시의 눈에 띄었던 그녀는 자신의 꿈인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특이한 '눈썹'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여기며 살았고, 모델 에이전시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소녀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던 겁니다.
그녀는 W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낸 덕분에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너무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악성 댓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앞날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kact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