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일, 영국 일간 '미러'는 SNS에 올라온 뒤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호주 프레이저 섬 해변에서 릭키 로저 씨와 그의 친구가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들은 거북이 등 위에 올라 마치 서핑을 하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사진을 찍어 스스로 SNS에 올리며 '주말에 거북이 등 위에서 서핑하기'라는 글까지 남겼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심하다면서도 동물 학대라며 분노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사진은 1만 회 넘게 공유되면서 큰 논란이 됐고, 결국 이들은 퀸즐랜드 동물보호협회의 신고에 따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혐의가 확정되면 호주 돈 1만 9천 9백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 7백 5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Ricky Ro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