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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사진 찍듯' 얼굴 기억하는 남성…실험해보니

현지 시간으로 1일,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버밍엄 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38살의 치안보조관 앤디 포프 씨는 한 번 본 얼굴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이 특별한 기억력으로 지금까지 무려 850명 이상의 범죄자들을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그가 정말 이런 능력이 있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다섯 명의 남녀 사진을 5분 동안 보여주고, 영국에서 런던 다음으로 복잡한 버밍엄 시내에서 이들을 찾아내게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거리를 겨우 두 번 걸어 다니더니, 어렵지 않게 다섯 명 중 세 명을 찾아냈습니다.

현상수배범이나 CCTV에 찍힌 범인들을 검거하는 데 큰 공을 세워 표창장까지 받은 앤디 씨.

아쉽게도 그의 이런 기억력은 사람 얼굴에만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재밌게도 숫자는 잘 기억하지 못해서, 매번 기념일을 깜박해 아내에게 핀잔을 듣곤 한다고 합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 [뉴스pick] '사진 찍듯'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성…혼자서 범죄자 850명 식별

(기획 : 김도균, 구성 : 유지원, 편집 : 한수아, 출처 : 유튜브 West Midlands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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