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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은 매일 사장과 키스"…황당한 中 회사

"여직원은 매일 사장과 키스"…황당한 中 회사

편상욱 기자

작성 2016.10.09 20:29 수정 2016.10.09 21: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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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을 맞추도록 한 황당한 회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베이징에서 편상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줄지어 늘어선 여직원들이 잇따라 사장에게 입을 맞춥니다.

여직원과 사장의 입맞춤은 순서를 바꿔가며 계속 이어집니다.

맥주 양조 기계를 만드는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조회 풍경입니다.

사장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며, 여직원들에게만 이른바 키스 조회를 강요했습니다.

이를 거부한 여직원 두 명은, 이미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화면이 공개되면서, SNS에선 기업문화를 빙자한 성추행이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무기로, 직원들을 학대하는 일은 일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실적이 부진하다며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직원들에게 길바닥을 기게 하고, 심지어 직원들을 매질하는 회사까지 있습니다.

[실적이 왜 꼴찌인가요? (자신을 초월하지 못하니까요.)]

창업 열풍을 타고 한해 400만 개 넘는 기업이 새로 생겨나면서, 기업문화나 교육을 빙자한 심각한 직원학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마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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