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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안부 피해자지원 아시아여성기금 후속사업 올해로 종료

한국 위안부 피해자지원 아시아여성기금 후속사업 올해로 종료
일본 정부는 2007년 해산한 아시아여성기금 후속 사업으로 시행하던 일본군 위안부 한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금년도에 종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아시아여성기금 사업 후속 조치로 한국인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책정하던 예산이 최근 외무성이 제출한 2017년도 예산요구서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외무성은 '아시아 분쟁 하에서의 여성 존엄 사업' 명목으로 작년도보다 889만 엔, 9천573만 원 줄어든 약 445만 엔만 예산으로 요구했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쓸 돈을 제외해 예산 요구액이 감소한 것입니다.

외무성 측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화해·치유 재단'에 낸 10억 엔, 107억 6천860만 원의 용도에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의료·돌봄 등 지원이 포함될 전망이며 사업 내용이 중복되므로 정리한 것이라고 삭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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