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최근 지진이 일어난 경북 경주 인근 양산단층의 활성단층 가능성에 대해 "확률적으로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신 원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전히 양산단층을 활성단층으로 추정하는 단계에 있느냐'는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신 원장의 언급은 그동안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이냐는 논란이 있어온 가운데 이번 지진 발생에 따라 활성단층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