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2차례 강진이 제주 전역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늘(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뒤 오후 8시 현재까지 50여 건의 문의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8시 32분쯤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5.8 추가 지진이 발생한 뒤 아파트 건물이 10초가량 흔들렸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제주도소방본부 등에는 지진 발생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지만 현재까지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