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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유명 물티슈 '몽드드'…일반 세균 기준치 4,000배 검출

[뉴스pick] 유명 물티슈 '몽드드'…일반 세균 기준치 4,000배 검출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 물티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를 4천 배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카페에는 불만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탭니다.

또 몽드드 홈페이지에도 놀란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몽드드 물티슈는 지난 7월에도 할인 행사에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가 되는 일이 벌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더욱 거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몽드드 측은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지한 상탭니다.

다른 물티슈도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검사한 물티슈 1개 제품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CMIT와 메칠이소치아졸리논, MIT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태광유통의 '맑은느낌' 물티슈로, CMIT 0.0006%, MIT 0.007%가 검출됐습니다.

현행 '화장품법'상 CMIT·MIT 혼합물은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 0.0015% 이하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쓸 수 없으며 고농도로 사용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CMIT·MIT 혼합물은 일부 가습기 살균제에도 사용돼 최근 문제가 됐던 물질입니다. 

(출처 : 몽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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