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윤선 후보 ‘4년 째 공부 중’…“5.16 아직 공부 안 돼”

조윤선 후보 ‘4년 째 공부 중’…“5.16 아직 공부 안 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16에 대해 “제가 공부가 아직 안 됐다”며 답변을 흐렸습니다. 

이날(31일) 청문회는 야당의 추경예산 단독 처리 건을 두고 대치하던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해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조 후보자의 연평균 생활비 5억 원 사용, 장녀 인턴 채용 특혜 의혹, '화수분' 예금, 역사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과거 2013년 3월 열린 청문회에서 5.16 쿠데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질문에 "깊은 공부가 되어있지 않다"고 대답했던 조윤선 후보는 어제(31일) 열린 청문회에서 같은 질문에 "(5.16 공과에 대해)평가를 할 만큼 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영상 보기
조윤선 “아직 공부가 안됐어요”…4년째 열공 중?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고심에 찬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조 후보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대해서는 "정부가 결정해야 할 일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건국절 법제화 논란에 대해서는 “(1919년과 1948년) 모두 중요하게 대한민국이 건국된 것으로 본다”며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재산 문제와 관련된 의혹에는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과도한 생활비 논란에 관한 질문에 "계산이 그렇지 않다"며 "가처분 소득 계산 금액에서 공제 분이 공제되지 않았고, 아이들을 해외에서 공부시키면서 보낸 송금 내역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2011~2012년에 늘어난 재산 중 출처가 불분명한 4억 5000만 원에 대해서는 "재산신고에서 누락됐다"고 인정했고, 2차례의 아파트 매매를 통해 27억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서민의 어려움을)깊이 새기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관련 의혹들을 해명할 수 있는 통장 거래, 해외 송금 내역 등의 자료 제출 요구는 사실상 거부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