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소년이 엔진이 하나인 '단발 항공기'로 세계를 일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는 현지 시각 8월 28일, 퀸즐랜드 파일럿인 라클란 스마트가 단발 항공기로 7주 동안의 세계 일주를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스마트는 지난 7월 24일, 자신이 소유한 단발 항공기를 타고 긴 여정을 시작해 7주 동안 총 15개국을 돌았는데요,
18살 7개월 하고도 21일 된 그의 나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인 미국인 매트 구스밀러가 열아홉 살에 세운 기록보다 한 살 더 어려, 세계 최연소 단발 항공기 파일럿으로 기록이 남은 겁니다.
스마트는 지난 토요일 오후,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마쿨라 선샤인 코스트 공항에 도착해 "전 세계 45,000km 해상을 무사히 날아와 지금 여기 이렇게 무사히 있을 수 있어 정말 안심이다. 좋지 않은 기상 상황과 항공로에 대한 언어소통의 장벽 때문에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이 도전을 잘 마친 것이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도전에 나이 같은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소년 스마트.
그는 이제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서 편안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못다 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큰 도전을 앞둔 사람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꿈을 크게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향해 달려가세요!"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Wings Around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