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환상적인 세레나데를 펼치는 한 아버지와 아들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 속 화제의 주인공들은 영국에 사는 79세의 아버지 테드 맥더모트 씨와 그의 아들 맥.
젊은 시절 아마추어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아버지 테드는 3년 전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이지만, 아들 맥은 노래를 통해 아버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음악적 재능으로 다른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한 모금에도 나서 1억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 두 부자의 멋진 노랫소리가 다른 알츠하이머 환자 가족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