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깊은 블루홀이 남중국해에서 발견됐습니다.
검푸른 바닷물로 가득 찬 동굴이나 움푹 팬 지형을 말하는 블루홀은 그동안 바하마의 딘즈 블루홀이 깊이 202미터로 가장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블루홀은 너비 130미터에 깊이 30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블루홀은 중국과 베트남에 인접한 파라셀 군도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용의 동굴이라는 뜻의 '룽둥'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블루홀은 현지인들에게 남중국해의 '눈'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