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하나에 의지해 아찔한 8백여 미터 공중에서 춤을 추는 댄서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지구의 중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공중 댄스, 버티컬 댄스 등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댄스 퍼포먼스 그룹 '반달 루프'입니다.
그들은 암벽 등반을 하는 장비를 이용해 이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이 그룹이 활동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 빌딩, 다리, 관광지 등 세계 100여 곳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경기도 분당과 서울 여의도에 찾아온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중력의 한계를 넘어선 듯한 그들의 아름다운 안무만큼 그들의 도전 정신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더 많은 영상은 반달 루프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2cgXKUYa3pW26_1Wv_Cn0Q)
출처 : BANDAL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