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 성 청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어린아이가 긴 쇠파이프를 들고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우리 할머니 건들지 마! 저리 가!'라고 말하는데요, 파이프를 던지며 화를 내기까지 합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불법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가 단속될 상황에 놓이자,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어린 손자가 나선 것이었습니다.
한 단속원이 아이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아이에게 혼쭐만 나고 돌아가고 맙니다.
단속반원들도 아이의 이런 모습이 귀여워 이 모습을 촬영하며 웃고 있습니다.
결국 이 아이 때문에 이날 단속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손자의 효심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