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로 완전히 덮여버린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강의 모습입니다.
무언가 조류 사이로 나왔는데, 심한 조류 때문에 무엇인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코 같기도 한 것이 나왔다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이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자 영상을 촬영하던 아버지와 딸은 깨끗한 물을 뿌려줬습니다.
이것은 매너티였습니다.
더러운 물 때문에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워 물 밖으로 얼굴과 코를 내밀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와 150만 조회 수를 넘기고 있는 이 영상을 보며, 사람들은 부녀를 칭찬하면서도 매너티의 힘든 상황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영상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