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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사랑한다면 이들처럼'…다운증후군 연인의 프러포즈 '감동'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미국 뉴저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앉아 있는 여성은 이날 생일을 맞은 21살의 애슐리고, 이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 남성은 그녀의 남자친구 대니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다운증후군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애슐리의 고등학교 졸업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21번째 생일과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애슐리의 가족들은 이날 파티를 열었습니다. 

대니가 준 편지와 선물을 하나씩 열어보며 애슐리는 정말 기뻐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곰 인형 아래에 무언가 들어 있는데요, 애슐리가 한참을 조심스럽게 뜯어봅니다.
 
그녀가 이토록 좋아하는 이 선물, 바로 반지였습니다. 

좋으면서도 놀란 애슐리는 남자친구 대니의 이름을 수차례 외칩니다. 

이 모습을 보며 한참을 웃고 있던 대니가 갑자기 무릎을 꿇습니다. 

애슐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겁니다. 

[ 나랑 결혼해줄래? 응! 나랑 결혼해줄래? 내 아내가 되어줄래? 응! ]

이 영상은 현재 100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 연인의 순수하고도 무한한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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