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발생한 울산 지진의 여파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앵커의 몸이 흔들려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UBC 울산방송의 메인 뉴스인 '프라임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의 몸이 지진으로 인해 흔들렸습니다.
영상을 보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던 앵커는 멘트 후반부로 갈수록 크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뉴스를 진행해 사고 없이 뉴스 리포트가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33분쯤 울산시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5.0의 규모로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5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서부 의주·삭주·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입니다.
지진 발생 51분 뒤인 9시 24분쯤엔 울산 동구 동쪽 41km 해상에서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화제가 된 뉴스 장면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화면제공 : UBC 울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