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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알몸에 비닐봉지?…절도범 잡으려 CCTV 본 경찰 '당황'

지난 26일 전북 군산의 한 미용실, 금고를 열었던 주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금고에 현금이 없어진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절도범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습니다.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손에는 가정에서 흔히 쓰는 위생 장갑을 낀 남성이 정작 옷은 하나도 입지 않은 채 미용실을 털었던 겁니다. 

전날 밤 9시쯤,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들어온 남성은 가로등 빛에 의존해 가게 안을 살피더니, 곧장 가게 금고로 가 현금 17만 원을 빼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물품에 손대지 않고 곧장 자리를 떴습니다.

경찰은 일단 용의자가 연령대가 어린 남성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옷차림 때문에 경찰에 붙잡힐 것을 우려해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황당한 절도범의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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