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30살 에디 저스티스는 어머니 미나에게 현지시각으로 새벽 2시쯤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화장실에 갇혀 있어. 경찰을 불러줘. 나 죽을 것 같아. 당장 신고해줘. 난 화장실에 있어. 그 사람이 오고 있어. 나 죽을 것 같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쳤느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렇다고 답했죠. 다른 사람들도 다쳤느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어요.
어떤 화장실에 있느냐고 했더니 여자 화장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러더군요. "서둘러줘. 그 사람이 우리와 함께 화장실에 있어. 테러리스트야."]
이후 에디로부터 연락이 없었고, 아직 에디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은 현장서 사살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으로, IS와 관련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큰 충격으로 눈물조차 멈춰버린 피해자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 일부와 문자 내용이 담긴 영상 일부를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