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남다른 품격, 골프장 마케팅 '눈에 띄네'

라비에벨 올드코스, 입소문 타고 ‘인기’ 고공행진

이향구 기자

작성 2016.05.27 15:55 수정 2016.06.01 10: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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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지 약 1년이 지난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코스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골퍼들 뿐만 아니라 골프장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은 불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이다. 그 안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 ‘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라비에벨은 ‘행복’을 추구하는 골프장이다.

라비에벨&우정힐스 총괄 기획마케팅 장수진 부장은 “최근 골프장 업계가 어렵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코오롱 그룹이 운영하는 라비에벨 올드코스는 우정힐스의 프리미엄 골프장으로서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골퍼들에겐 잊지못할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 골프장은 이를 통해 충성 고객을 유지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고 차별화 마케팅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하드웨어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퍼블릭 코스이지만 티잉 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까지 켄터키블루글라스로, 그린은 벤트그라스로 식재해 사시사철 푸른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서양 잔디를 식재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오픈을 개최하는 우정힐스의 코스 관리 노하우가 접목돼, 라운드 할 때 양탄자 같은 느낌과 평균 3.0의 그린 스피드로 만족감을 제공한다.

라비에벨

여기에 한옥 클럽하우스, 골프 이상의 가치라는 평가다. 라비에벨은 사실 클럽하우스의 독특함으로 더욱 유명하다. 직접 골프장을 방문한 골퍼들은 코스에 마음을 빼앗기고,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소나무 향이 ‘솔솔’ 나는 클럽하우스, 그늘집 등에 눈을 떼지 못한다. 독특한 한옥 스타일의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방송 촬영 장소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특히 골퍼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섬세하고 디테일한 라비에벨 올드 코스의 마케팅 전략은 다양하다.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즌별, 월별 이벤트가 상설적으로 마련됐으며, 예치금 고객 제도와 선불카드 판매 등은 가장 대표적인 충성 고객 확보 프로그램이다.

여름 시즌에는 369(36홀 라운드 하면 9홀 요금 면제) 이벤트를 비롯해 2인&5인 플레이, 프로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가을 시즌에는 삼삼한(331), 포토제닉, 추석 369이벤트, 다양한 브랜드(코오롱 웰케어 시자르,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의 화장품을 무료 증정하며 여성 고객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또한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BMW 코오롱모터스 DAY’를 진행해 내장한 고객분들중 BMW를 타고 내장하는 골퍼들에게는 라운드 동안 엔진오일 무료충전, 워셔액 무료충전, 공기압 체크 등 경정비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객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라비에벨

이와 함께 코오롱 그룹의 장점을 살려, 엘로드 만원 이상 구매 고객 1인 그린피 면제해주거나, 동절기에는 내장시 코오롱스포츠 방한 제품 증정하기도 했다. 여름에는 직원이 직접 만든 캘리그라피 부채를 증정하기도 하며, 버디가 의미하는 새를 모티브로 한국적인 붓터치 느낌과 라비에벨의 이국적인 네이밍으로 색다른 ‘버디 배지’를 준비해 유니크한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라비에벨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홀인원(7번홀)을 하면 에비앙리조트에서 2박3일간 머물며 라운드 할 수 있는 ‘통큰 기회’를 제공해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이밖에도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에는 150만원 상당의 고급 정장을 선물로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앞으로 라비에벨은 현재 올드코스 18홀을 운영중이지만 올해 하반기 추가 18홀인 듄스코스 오픈을 앞두고, 경춘선 라인을 넘어 명품 퍼블릭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며 골퍼들에게 가장 핫한 골프성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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