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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미술사…신간 '난처한 미술이야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새로 나온 책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난생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어렵고 딱딱하다는 미술사를 신선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막힘없이 술술 읽힙니다.

구어체에 강의형식을 빌린 점도 독특합니다.

미술을 하나의 작품이나 한 명의 예술가가 아닌, 전체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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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엄지' /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 김동광 옮김 / 사이언스북스]

과학철학자가 진화론적 입장에서 과학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책 제목이기도 한 '판다의 엄지'는 가짜 발가락으로, 대나무 줄기에서 잎을 떼어내기 쉽도록 신체를 변화시킨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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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인기소설가 정유정이 3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입니다.

사이코패스인 주인공이 평범한 청년에서 살인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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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관한 모든 것' / 다니엘 레히티 지음, 김종인 옮김 / 황소자리]

'좋았던 지난 시절'을 반추하며 그 시절 노래와 영화, 놀이를 다시 즐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했습니다.

추억은 팍팍한 삶을 견디기 위한 위안과 위로가 된다고 말합니다.

또 불안한 시절일수록 복고상품이 잘 팔리는 이유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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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만열 지음 / 21세기북스]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이만열 교수의 자전 에세이입니다.

압축 성장 등 속도에 치중하다 방향을 잃어버린 한국사회를 향해 방향의 가치를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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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 / 이유식 지음 / 수필과 비평사]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이유식의 수필집입니다.

'지적 자연수필'과 '가계수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수필을 시도했습니다.

50년 넘는 문단 생활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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