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종교단체 계좌를 통해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버이연합이 오늘(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버이연합은 몇몇 언론사에서 제기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경련에서 한 기독교선교복지재단 계좌로 지난 2014년 1억여 원이 송금됐고, 이 재단 계좌에서 어버이연합에 수천만 원이 송금된 계좌 내역이 공개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실련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탈세와 금융실명제 위반에 해당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어제 오후 수사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