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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카카오택시 출시 1주년…지구 1만 2천 바퀴 돌아

스마트폰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인 카카오택시가 어제(31일)로 출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카카오택시는 1년 동안 기사 회원 21만 명이 가입했고 승객 가입자는 86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총 운행 거리는 5억 72만 km로 지구를 1만 2천494바퀴 도는 거리입니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택시 도입 전보다 기사 회원의 하루 평균 수입이 1만 4천913원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도입 1주년을 맞아 우수 택시 기사들을 뽑아 감사의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정주환/카카오 부사장 : 카카오택시가 지난 1년 동안은 양적으로 성장해온 한 해였던 것 같고 올해는 품질적인 측면에서 강화하는 1년이 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를 유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적용 시기나 방법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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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발생하자 신호에 불이 들어오며 대피할 방향을 가리킵니다.

불이 나면 음성과 신호로 대피 경로를 알려주는 지능형 화재대피 유도 시스템, 스마트 에이전트입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소방 장비에 적용한 사례이지만, 시장에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소방 장비 시험 기준에 무선 장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정식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에이전트 기술이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그제 임시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임시 허가를 내줄 수 있는 ICT 특별법에 근거한 조치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설명했습니다.

[권용현/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제도혁신과장 : 이 새로운 제품은 감지 기능에다 무선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기존 허가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ICT특별법에 따른 임시허가를 받아서 시장에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기술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임시허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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