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옥상옥 구조 타파…'경기 북부지방경찰청' 신설 추진

송호금 기자 pcvirus@sbs.co.kr

작성 2016.01.21 18: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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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지방경찰청을 분할해서 경기 북부 지역에 별도로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됩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경기 북부지역에는 경기경찰청 제2청이 설치돼 있지만, 수원에 있는 경기지방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옥상옥 구조로 돼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나 테러 같은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 경찰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화면 보시죠.

강신명 경찰청장은 어제(2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경기 북부경찰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방지와 안보 위협에 대비해서 경기 북부에 별도의 지방 경찰청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강신명/경찰청장 : 경기 2층을 경기 북부지방 경찰청으로 전환하여 접경지역의 대테러 보완능력을 강화하고자 하오니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휴전선 부근의 군사 도발이나 테러 위협이 높은 만큼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신명/경찰청장 : 북한 도발이나 테러 위협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한계가 있어….]

경기 2층이 담당하는 경기 북부지역의 인구는 320만 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부산, 경남에 이어서 전국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고 치안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군사보호구역이 전체의 44%, 최근 북한의 총격도발이나 전단 살포에서 보듯이 남북 간의 긴장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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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역급행버스' 일명 경기 M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경기연구원은 정류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경기도 주요 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를 빠르게 연결하는 경기 M버스의 도입을 용역보고회에서 제안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기순환버스의 경우 운행시간이 전철보다 평균 16분 빠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