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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폐렴환자 52명…실험실 오염원 원인 추정

건대 폐렴환자 52명…실험실 오염원 원인 추정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52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 소견이 확인된 52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2명 가운데 24명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고, 그 외에도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증상이 나타나 의심 환자로 추가된 2명 역시 동물생명과학대학 상시 근무자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이 건물 내 특정 환경에 의한 노출 때문에 폐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폐 조직 검사, 진균 배양 검사를 실시했지만 아직 폐렴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 근무자와 이용자 총 1천664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09번을 통해 매일 두 차례씩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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