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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친서 받은 박대통령…"한일 정상회담 갖자"

아베 친서 받은 박대통령…"한일 정상회담 갖자"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5.10.08 20:14 수정 2015.10.08 21: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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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가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한일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당과 함께 일본의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 일행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아베 일본 총리가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말과 함께 친서를 전달하며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야마구치/일본 공명당 대표 : (한중일) 정상회담 때 한일도 대화의 장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강조하고, 일본 내 혐한 시위에 대한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안보법제와 관련해서도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남은 기간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변수지만,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이 어떤 식으로든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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