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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성장률 2.7%→2.4% 수정…"내년엔 2.6%"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에 전망했던 2.7%에서 2.4%로 0.3%포인트 낮췄습니다.

한경연은 'KERI(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015년 3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뒤 내년 성장률도 2.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경연이 올해에 이어 내년 경제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 고령화·부채부담 등 구조적인 소비부진 요인 지속 ▲ 중국 성장 둔화와 위안화 절하 등 중국 경제 불안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를 꼽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0.8%, 1.5%로 제시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세 진정과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에도 국내 총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아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경상수지는 수출입 동반 부진에 따른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각각 1천54억 달러, 1천22억 달러의 큰 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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