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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내년 총선 새누리당 승리할 것"

<앵커>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해선 10명 가운데 7명이 새누리당이 현재 의석과 비슷하거나 더 많이 얻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하는 정당으로 응답자의 42.6%가 새누리당을, 25.6%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선택했습니다.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을 포함해 물어봤더니, 38.1%가 새누리당을, 22.9%가 새정치연합을, 10.6%가 야권 신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새정치연합과 야권 신당의 격돌이 예상되는 호남 지역에서는 새정치연합이 39.1%, 신당이 16%의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의석 수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3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새누리당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란 응답이 34.2%로 그 다음이었고, 새정치연합 등 야당 의석수가 늘 것이란 응답은 16.4%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0명 가운데 7명은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한 셈입니다.

현재 의석수는 새누리당 159, 새정치연합 128, 무소속 6, 정의당 5석입니다.

새정치연합 내부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주류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49.2%로, 비주류에 있다는 응답 32.2%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비주류 책임론이 51.4%로 주류 책임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인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선 찬성이 68.2%로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SBS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95%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 응답률은 11.7%입니다.

이번 여론조사 전체 질문지는 SBS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홍성용, CG : 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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