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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 운영 잘하고 있다"…52.5%

<앵커>

SBS가 추석을 맞아 대국민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2.5%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응답자의 52.5%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41.7%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지난해 말 43.8%였던 지지도는, 올해 메르스 사태 때 36.5%까지 떨어졌다가 지뢰도발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명을 이끌어낸 남북고위급 접촉을 거치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임기 절반을 마쳤을 때를 기준으로 두 전직 대통령보다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박 대통령이 역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는 중국과 미국을 꼽은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본과는 과거사 문제와 다른 현안을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50.4%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거사 문제를 해결한 뒤 한일관계 복원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도 38.6%로 비교적 많았습니다.

[이찬복/TNS코리아 사회조사본부장 :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 대일 강경론보다는 실용적 차원에서 좀 더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는 57.3%가 찬성했고, 35.7%가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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