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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일베' 장난…몰입도100%, 틀린 그림 찾기

교묘한 '일베' 장난…몰입도100%, 틀린 그림 찾기

권영인 김영준 인턴 기자 k022@sbs.co.kr

작성 2015.09.26 15: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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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대이동의 날. 추석. 밀리는 귀성길 차 안에서 하품만 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스브스 뉴스 준비했습니다. 몰입도 100%  <틀린그림 찾기>

(사도 포스터 원본) 첫번째 문제! 사도세자와 영조의 비극적 가족사를 그린 영화 '사도'의 포스터 입니다. 

(기본) 먼저! 몸풀기 문제입니다. 원본과 무엇이 다를까요? 

정답: 유아인(사도)의 손 그런데 이 손 모양. 뭔가 의미하는 것 같지 않나요? 바로 사진이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제스쳐입니다.

(심화) 자 이제 좀 더 수준을 높여서 심화 문제입니다.무엇이 다를까요? 

정답: 유아인(사도)의 상투

그런데 상투를 자세히 보면 사람의 실루엣 모양입니다.바로 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실루엣. 일베에서 노 전 대통령을 폄훼할 때 자주 쓰는 사진입니다. 

(서부 전선 원본) 두번째 문제! 국민 남동생 여진구와 국민 배우 설경구가 만나 화제가 된 영화 '서부전선'의 포스터입니다. 
  
(기본) 자 먼저 기본 문제입니다.무엇이 다를까요? 

정답: 여진구(영광)의 손. 아까 확인했던 문제와 똑같죠? 여진구 씨의 오른쪽 손이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습니다. 

(심화) 자 여기서 더 나아가서 심화 문제를 풀어볼까요? 

정답: 설경구(남복)의 계급장. 계급장을 자세히 보면 일베마크로 바뀌어 있습니다. 일베마크는 학교나 공공기관 심지어 해외 축구구단 로고 등에도 교묘히 합성돼 있죠. 

(탐정 원본) 마지막 문제는 권상우와 성동일의 범죄 코미디 영화 '탐정'의 포스터입니다. 이번엔 무슨 장난을 쳤는지 한번 볼까요?   

(기본) 정답: 권상우(강대만 ) 수첩 

원 포스터의 곰모양 수첩이 코알라로 바뀌어 있습니다.코알라는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그림으로 일간베스트 내에선 이 그림을 '노알라' 라고 부릅니다. 

(심화)
   
(정답) 창문 안에 사람, 옥상 위에 사람이 있다. 옥상 위에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해변에서 찍힌 사진을 합성해 붙인 겁니다.창문 안 인물은 전두환 전 대통령입니다.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는 일베 회원들의 장난. 땀흘려 영화를 제작한 관계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하리마오 픽쳐서 <강민규 대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고 한창 개봉해서 중요한 시기인데 스탭들의 기운이 많이 빠져있다.
또한 사람들이 영화의 메시지나 진정성에 주목해줬으면 하는데 이런(일베포스터변형)것에만 집중할까 걱정이 앞선다. 

이들은 왜 이런 장난을 계속 하고 있는 걸까요? 수소문 끝에 일베회원 24살 김모 씨에게 접촉해 물어봤습니다. 

일베 회원 :

그냥 재미로 하는 거죠 뭐. 이렇게 합성 해서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가면 더 좋고요. 일반인들은 찾기 힘들지만 일베회원들은 단박에 알아챌 수 있습니다. 이런 재미에 일베합니다. 
 
단지 재미 때문이라는 일베 회원들.하지만 이런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선 변호사

원작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저작물인 포스터를 변형을 했을 경우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익 목적이거나 비평 목적의 패러디라면 저작권 침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일베의 경우는 단지 희화화가 목적이므로 문제가 됩니다.

영화인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일베 회원들의 저열한 놀잇감으로 전락한 현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창작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런 불법행위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