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구파발 검문소 총기 사건’과 관련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모의 권총 시연을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에 벌어진 구파발 총기사고가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였는데요, 엉거주춤 서있던 강 청장은 당황해하는 듯하다가 마지못해 장난감 권총으로 격발 시연을 보였습니다.
경찰청장 모형 권총 시연 요구에 지켜보던 여야 의원들은 강하게 질타를 했고 심지어 정회 요구까지 잇따랐는데요,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경찰청장이 그런 걸 하고 있느냐며’ 화를 내면서 국감장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자 유 의원은 ‘14만 경찰 총수를 망신 주려고 한 의도가 아니었다며 순수한 의도였다’고 이야기하며 일단락됐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경찰청장 모형 권총 시연 논란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이주형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지난달에 벌어진 구파발 총기사고가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였는데요, 엉거주춤 서있던 강 청장은 당황해하는 듯하다가 마지못해 장난감 권총으로 격발 시연을 보였습니다.
경찰청장 모형 권총 시연 요구에 지켜보던 여야 의원들은 강하게 질타를 했고 심지어 정회 요구까지 잇따랐는데요,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경찰청장이 그런 걸 하고 있느냐며’ 화를 내면서 국감장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자 유 의원은 ‘14만 경찰 총수를 망신 주려고 한 의도가 아니었다며 순수한 의도였다’고 이야기하며 일단락됐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경찰청장 모형 권총 시연 논란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이주형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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