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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동물원 앞 '수상한 트럭'…식용으로 거래되는 사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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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의 사슴 사육장 앞에 수상한 트럭 한 대가 멈춰있습니다. 꽃사슴, 물사슴 등 24마리의 사슴들을 트럭에 한 가득 싣더니 어디론가 향합니다.

사슴을 실은 트럭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용인의 한 사슴농장입니다.  동물원의 사슴들이 사슴 농장에는 대체 무슨 이유로 온 걸까요?

알고 보니 이 사슴 농장에서는 동물원 관상용 사슴이 식용으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비싼 물사슴의 경우는 1마리에 150만 원에 거래 되고 있었는데요, 서울대공원 측에 그 이유를 묻자 개체 수 조절 목적으로 공개 매각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정성스레 기르던 관람용 사슴을 개체 수가 많아졌다는 이유로 사슴 농장에 거래하고 있는 상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SBS 비디오머그 ‘생생 영상’을 보고 판단하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태훈
자료 : 동물보호단체 케어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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