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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국방부 "DMZ 폭발사고, 북한군 목함지뢰 매설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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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인근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북의 계획적 도발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뢰의 매설 위치는 군사분계선 이남 440m 지점의 우리 측 추진철책 통문으로, 해당 통문은 우리 측 인력이 DMZ에 대한 순찰을 진행할 때 통과하는 문입니다. 

군은 이번 지뢰가 비로 인한 유실 등으로 해당 지점에 유입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으며, 또한 잔해 중 철재 부품들의 상태가 온전한 것으로 보아 매설 시기는 최근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정전 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대로 북한이 자신들의 도발에 응당 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목함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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