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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대통령 고집과 독선만 남아…일정 중단"

새정치 "대통령 고집과 독선만 남아…일정 중단"

한정원 기자

작성 2015.06.25 20:19 수정 2015.06.25 2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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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회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또 국민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재의 일정이 잡힐 때까지 메르스 관련 법안을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반응은 한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치는 사라지고 대통령의 고집과 독선만 남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야당에 대한 거부일 뿐 아니라 국회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고, 국민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민생에 집중하라며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새정치연합 의원 : 대통령의 정치적 욕심이 국정을 망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새정치연합은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결하지 않기로 당론을 모은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야 간 합의를 저버린 배신의 정치이자 국회의 권리와 의무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박수현/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청와대의 거수기에서 벗어나 국회 구성원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촉구합니다.]

야당은 재의결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6월 임시국회는 물론 앞으로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만 메르스 관련 대책을 담은 법안만 예외적으로 오늘(25일) 밤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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