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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인플레이션' 짐바브웨 자국 통화 폐기 결정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5.06.12 20: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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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인플레이션을 겪어 온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자국 통화를 폐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짐바브웨달러 통용을 금지하는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에 17경 5천조 짐바브웨달러를 가져오면 미국 화폐 5달러로 교환해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경 5천조 짐바브웨달러가 미국 1달러에 거래되는 셈입니다.

짐바브웨는 그동안 천문학적인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서 짐바브웨달러 통화는 사실상 휴짓조각으로 전락해 버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