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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운행 자동차' 탄 박 대통령…"국가 전략 필요"

<앵커>

무인항공기나 자율 주행 자동차 같은 무인 이동체 기술 분야에 세계 각국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자율 주행 자동차'에 직접 시승했습니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운전대와 가속 발판에서 손과 발을 떼고 있는데도 차가 알아서 회전하고 장애물도 피합니다.

[(우회전해서 앞에 보이는 이제 장애물에…) 이것을 자기가 알아서… (예, 스스로 피하는데…)]  

이 수직 이착륙 무인기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것입니다.

세계 무인 이동체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씩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세계 7위 수준의 무인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무인 이동체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적 역량을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선도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산업 발전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실용화하고 오는 2020년까지 자율 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인 이동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정부 차원에서 공공 구매에 적극 나서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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