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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당서 부탄가스 폭발…6명 화상

<앵커>

어젯(21일)밤 대구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여섯 명이 다쳤습니다. 유명 떡볶이 가맹점의 대표가 식재료와 인테리어 업자에게 61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일회용 부탄가스통이 찌그러졌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덮개는 날아가 버렸습니다.

어젯밤 8시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정 모 씨 등 6명이 얼굴과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담당 소방관 : 펑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화상을 입었으니까 불꽃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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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 길거리에 설치된 노점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수유동의 노점 가판대에서 불이 나 노점 천막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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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반포동의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차된 차량 4대를 불에 태우고 9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놓은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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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5년간 61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유명 떡볶이 가맹점 대표 42살 이 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뒷돈을 건넨 업자들에게 전국 가맹점에 음식 재료와 실내 인테리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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