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첫 트윗을 날렸습니다.
계정 주소는 미국 대통령의 영어 약자를 딴 POTUS'입니다.
트위터 대표사진으로는 미국에서 흑인의 투표권 차별을 철폐하는 계기가 됐던 '셀마-몽고메리 행진' 50주년 기념식 참석 사진을 올렸습니다.
계정이 만들어지자 팔로워들이 잇따르면서 숫자가 1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오랜 동지였던 댄 파이터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굉장한 일"이라고 놀라워하면서 대통령 소통방식이 바뀌는 중요한 징후라며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