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법회인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무차대회는 차별없이 누구나 참여해 부처의 지혜를 나누는 대중 법회입니다.
무차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불자 20만 명이 모였습니다.
또 세계 각국의 고승 2백여 명이 참가해 10분 동안 침묵으로 수도하는 '선정'을 통해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합니다.
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예정입니다.
앞서 호주불교연합회 부회장인 빤야바로 스님은 인터뷰에서 "진정한 평화는 우리 마음속에 있다"며, "우리의 마음 속에 내재한 자비심을 발현시킬 때 궁극적인 세계평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