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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임흥순 다큐멘터리로 '은사자상'

베니스 비엔날레…임흥순 다큐멘터리로 '은사자상'

곽상은 기자

작성 2015.05.09 21:25 수정 2015.05.11 10: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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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작가 임흥순이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은사자상을 받았습니다.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베니스 비엔날레 현장으로 곽상은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는 한국 작가들이 본 전시에 6년 만에 3명이나 진출했습니다.

임흥순 작가는 역량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임 작가의 다큐멘터리 작품 '위로공단'은 여성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미학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아영 작가는 합창 퍼포먼스를, 남화연 작가는 단편 영상물을 선보였는데, 이들 작품은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 현대 미술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김아영/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 작가 : 현대 예술의 존재 이유 자체가 새로운 형식과 방법론을 개발하는 데 있다고 믿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시도들이 미술계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들 사이 외벽이 LED로 둘러싸인 한국관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출신 전준호, 문경원 작가의 영상 설치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문경원·전준호/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 : '나는 누구지, 왜 여기 서 있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이 영화는 끝나게 돼요. 그럼 지점이 예술이 줄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 안팎을 오가는 독특한 영상에 시종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앤드류 앤더슨/호주 건축가 (관람객) : 건물의 외부에서도 내부 전시내용을 알 수 있게 하다니 아이디어가 무척 좋아요.]

이곳에서는 본 행사와 함께 한국 유명 작가들의 단색 추상화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의 경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 미술계 최대 축제는 오는 11월까지 전 세계 관객들을 맞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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