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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는 병, 뇌성마비의 희망 '줄기세포'

SBS뉴스

작성 2015.04.20 01:39 수정 2015.04.20 02:30 조회 재생수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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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당신을 위한 기적- 메디컬 혁명
 
장애인과 최첨단 기술이 만남. 당신의 인생을 바꿀 상상을 뛰어넘는 의료 과학기술의 혁명. 'SBS 스페셜'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의료 과학기술 혁명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희망을 만났다.

◇ 뇌성마비, 희망을 보다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은 환자에게도 가족에게도 절망이다. 뇌성마비 환자도 그렇다. 목을 가누고, 시선을 마주치고,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면….

가족들의 작지만 큰 소망을 이뤄줄 최신의료 기술로 '제대혈 줄기세포'가 주목받고 있다.
 
차병원 김민영 교수팀은 뇌성마비 아이들을 대상으로 타인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목격했다.

사물을 인지하지 못했던 5살 수정이는 TV를 보고 색깔 맞추기가 가능해졌다. 목에 힘이 없던 8살 예림이는 목을 어느 정도 가눌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주입된 제대혈 줄기세포가 내재적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줄기세포가 모든 것을 해결해준 것은 아니다. 재활을 병행해야 발전적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에게도 작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배아줄기세포로 배양한 망막색소세포 이식수술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줄기세포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줄기세포가 드라마틱한 결과를 안겨줄 것이라 기대하는 건 이르다고. 하지만 의료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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