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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친일파 포함된 '이달의 스승' 선정에 우려"

흥사단,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도산학회 등은 친일파가 포함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이달의 스승' 선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의견서를 교육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교육부는 존경받는 사도상을 정립하기 위해 안창호, 조만식 선생 등을 포함한 '이달의 스승' 12명을 선정했으나 이들 가운데 일부가 친일 행적 등과 관련해 문제가 있거나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친일 행위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인물이 '이달의 스승'에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해 "안창호 선생 등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훼손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는 '이달의 스승' 발표를 취소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강행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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