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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 왕국' 현실판?…덕유산 눈꽃 장관

영화 '겨울 왕국' 현실판?…덕유산 눈꽃 장관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14.12.25 07:56 수정 2014.12.25 08: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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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덕유산 국립공원인데 영화 겨울왕국 같기도 하고 동양화 같기도 하고 아주 예쁘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지만, 겨울 산이 쉽지 않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덕유산 정상 부근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새하얀 눈 천지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순백의 눈꽃이 만발했습니다.

구름과 설산의 절묘한 조화는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습니다.

[박서영/전남 순천 : 하얀 눈이 엄마의 품같다고 그럴까? 너무 멋있고 하늘이 파래서 너무 멋지네요.]

이곳 덕유산은 온통 눈꽃에 파묻혔습니다.

겨울 설산의 운치를 즐기기 위해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등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속리산 법주사, 천년고찰은 사뿐히 내려앉은 눈으로 속세와는 더욱 멀어진 듯합니다.

기암괴석에 쌓인 백설은 설악의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덕유산 등 대표적인 설산 탐방지 50곳을 추천했습니다.

또 매년 겨울철에 골절과 탈진 등 6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형환/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시설과장 : 폭설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기가 쉽습니다. 특히 먼 거리보다는 단거리를 잡아서 안전하게 산행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따뜻한 옷과 모자를 준비하고, 눈길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아이젠도 착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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